[뉴스초점] 한남동 관저 첫 손님은 사우디 왕세자…정진상 오늘 구속 심문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의 첫 외국 손님으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맞았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에너지와 방위산업,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한편 오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났습니다. 8개 그룹 기업 총수들과도 환담을 했고 26개의 사업양해각서가 체결해 약 4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체감하는 이익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회장 등 8개 그룹 총수와도 100분간 환담을 가졌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기업인들에게 "무슨 사업을 하고 싶느냐"고 일일이 질문을 했다고 해요?
그런가 하면 한남동 관저의 첫 외국 손님으로 초대되면서 윤 대통령의 관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거실에서 단독회담을 가졌는데 사실상 영빈관처럼 활용을 한 거죠?
새로 나온 지지율 좀 보죠.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29%로 집계됐습니다. 소폭 하락이긴 합니다만 지지율 면에선 동남아시아 순방 외교 효과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원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오늘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에서 MBC 전용기 배제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했습니다. MBC가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써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상훈 의원이 지도부 공개 회의에서 MBC 광고 불매 운동을 사실상 촉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조 상황도 짚어보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에 특위 명단을 요청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번 주말이 마지막 협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막판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 있을까요?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시작됐는데 첫날부터 여야가 예산안으로 충돌했습니다. 소위 '윤석열표 예산 vs 이재명표 예산'을 두고 대치가 치열해요?
오늘 2시부터 정진상 실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있죠. 결과는 늦게 나올 텐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검찰은 정진상 실장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에도 유동규 전 본부장을 불러서 조사를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엘리베이터에 CCTV 있으니 정진상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갔다는 말을 했어요? 상당히 구체적인 진술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의 야당 탄압 주장에 "성남시 지역 토착 비리로 수사받던 인물이 나중에 우연히 민주당 간부가 됐다고 해서 민주당에 대한 수사가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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